중드 중에 특이하게 여성 검시관이 등장하는 드라마가 있어 관심이 가더라고요. 그래서 첫화를 정주행하기 시작했는데 주인공 '주결경' 배우의 미모에 또 꽂혀서 끝까지 완주했습니다 ㅎㅎ
중드 보면서 처음 본 여주인데 넘 깨끗하고 똘똘하게 생겨서 법의관이라는 역할에 딱이다 싶은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알고 봤더니 주결경 배우는 '프로듀스 101'을 통해 우리나라에도 많이 알려져 있더라고요. 현재는 중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 같았어요.
아이돌 시절 사진들을 찾아보니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돌로 활동할 때의 모습보다 중드 고장극에서 나오는 주결경 배우의 모습이 훨씬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드라마를 보다보면 정말 이쁘게 생겼다 싶은 감탄이 절로 나오는데 그에 반해 사진빨이 좀 안받는 것 같은 아쉬움이....
암튼 이 드라마는 여성 검시관이 주인공인 만큼 여주인공 캐스팅이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 개인적으로는 주결경 배우는 만족스런 캐스팅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스포주의!!
'대당여법의' 줄거리
어릴 때 어머니를 여읜 '염안'(주결경 배우)은 어머니가 자살했다는 사람들의 얘기를 믿지 않습니다. 어머니 죽음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명문가의 적녀이지만 법의학을 배우게 되는 염안!
한편 형부시랑인 '소송'(이정빈 배우)은 수나라 잔당 소탕과 '수후지주'라는 수나라 시대 구슬을 찾아오라는 어명을 받고 소주로 내려와 수사하면서 염안과 얽히게 됩니다. 그녀의 뛰어난 검시관으로서의 실력을 알아본 소송은 그녀에게 함께 일할 것을 제안하게 됩니다.
한편 염안의 가문에서 정한 정혼자 '소복'(배자첨)도 '수후지주'를 찾고 있는데요, 염안을 사랑하는 소복 그리고 티격태격 싸우면서 정이 들어가는 염안과 소송 이 세사람의 이해관계와 사랑이 얽히게 되면서 이야기는 전개되는데요...
'대당여법의' 등장인물
염안 역(주결경)
소주성 염부의 적녀. 어릴 때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계모에 의해 적녀이지만 별채로 보내져 무관심 속에 자라납니다. 어머니 죽음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법의학을 배워 검시관이 됩니다. 당차고 총명한 인물. 소송에게 '여우'로 불립니다.
소송 역(이정빈)
당나라 형부시랑. 수나라 잔당 소탕과 '수후지주'라는 수나라 구슬을 찾으라는 황제 이세민의 명을 받고 소주로 내려오게 됩니다. 사건해결에 있어 능력있는 인물로, 우연히 염안과 얽히게 되면서 그녀의 법의관으로서의 능력을 알아보고 함께 일할 것을 제안합니다. 염안과 티격태격하면서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인물. 염안에게 '소인어'로 불립니다.
소복 역(배자첨)
강호 최고의 살수. 염안의 집안에서 염안의 정혼자로 정해준 인물입니다. 서자로 태어나 살수로 살게 되면서 냉정하고 차가운 성격을 가지게 됐으나 염안에게만은 진심인 인물로 염안을 어떤 상황에서도 보호하려 합니다. 늑대로 불리는 인물.
'대당여법의' 기본 정보
*총 36부작
*원작 : 중국 '수당' 작가가 쓴 '대당여법의'
*2020년 YOUKU 방영
*장르 : 범죄수사물, 법의학수사물, 로맨스 수사물
*볼 수 있는 곳 : 티빙, 웨이브, 왓챠
'대당여법의' 감상평 및 TMI
1. 여자주인공 한명에 여주를 좋아하는 남자 2명... 필시 삼각관계로 이어지는 드라마의 운명상 남주와 서브남주파로 시청자는 항상 갈리기 마련인 것 같아요 ㅎㅎ
사실 남주와 서브남주 둘다 굉장히 멋진 캐릭터로 나오기 때문에 결정장애가 온다는 사실...ㅎㅎ
저는 서로에 대해 잘 모른채 호감을 가지는 관계보단, 티격태격 싸우면서 정이 드는 관계가 더 좋더라고요. 그래서 염안과 소송 쪽을 더 응원했습니다^^
그치만 염안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심장 살점을 떼어내서라도 주는(이게 가능한 일인가 싶은 논의는 별개로 하고요...^^;;) 소복의 사랑도 눈물겹고요....또르륵....
2. 이 드라마 속 두 남자주인공들은 제가 첨 보는 배우들이었어요. 소송 역을 맡은 '이정빈' 배우는 대만출신 배우라고 하네요. '열화군교', '청춘연애' 등에 출연한 적이 있으며 1987년생이라고 합니다.
소복 역을 맡은 '배자첨' 배우는 1990년생으로 '실연요양원', '호란전' 등에 출연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3. 여성 법의관이 등장하는 고장극이 흔치는 않기에 소재 면에서 이미 점수를 따고 들어가는 '대당여법의'! 주인공들의 로맨스도 섞여 있지만 기본적으로 시신검시를 통해 사건을 해결하는 메인 줄기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로맨스가 진행되는 점이 맘에 들었어요. 드라마가 36부작이지만 지루하다는 느낌은 개인적으로 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4. 개별적인 사건들이 계속적으로 등장하고 여주 어머니 죽음의 원인도 밝혀내게 되는데요, 이 모든 사건들이 '수후지주'라는 구슬을 찾는 큰 흐름과 연관이 되어 진행됩니다. 나중에 구슬도 찾게 되고 구슬을 노리는 배후세력도 밝혀지게 되는데요 뜻밖의 인물이라 깜놀...ㅎㅎ
5. 주인공들 외에도 염안의 스승과 염안을 짝사랑하는 상진, 염안의 이복동생 염미옥, 염안의 하녀 만록, 소송의 부하 백의 등의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특히 소송의 부하 '백의'(왕일철 배우) 의 경우, 얼마 전에 본 '일념관산'에서 육도당 멤버로 나오는 인물이었기에 엄청 반갑더라고요~ 중드를 보다보면 자꾸만 늘어가는 아는 중국배우들...ㅎㅎㅎ
6. 이 드라마를 보다보면 뭔가 어설픈 것 같은 전개가 있는데 뭐라고 콕 집어 말하지는 못하겠어요. 약간 B급 정서 같은 것도 있고요~ 그럼에도 재밌게 느껴진다는 거~ 그게 이 드라마의 매력인 것 같아요.
'여자는 능력이 없는 것이 능력이다?' 같은 사고를 가지고 있던 당나라 시대에 당차게 자신의 할말을 다하는 여주 캐릭터가 맘에 들고요~ 또 그런 여주를 사랑하는 남주들도 맘에 들고요~ ㅎㅎㅎ
암튼 수사물, 법의학 드라마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굉장히 재밌게 보실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최근에 나온 중드 수사물 '연화루'보다 저는 이게 더 재밌었던 것 같아요.








